세계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일주일째 끊겼어요… 열흘 안에 '완전 블랙아웃' 올 수도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일주일째 끊겼어요… 열흘 안에 '완전 블랙아웃' 올 수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ZNPP)의 외부 전력 공급이 일주일 넘게 차단된 상태예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26년 8월 29일(현지시간) 공식 경고를 내놨는데, 지금 이대로라면 열흘 안에 원전 전체가 완전한 블랙아웃, 즉 대정전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거예요.

IAEA 발표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8월 20일 드니프로강 북쪽에서 벌어진 군사 활동으로 인해 유일하게 남아 있던 330kV 외부 전력선 연결이 끊어졌어요. 그 이후로 6기의 원자로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냉각 펌프 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 디젤 발전기를 계속 돌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문제는 그 발전기를 돌릴 연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예요. IAEA 현장 전문가팀이 8월 23일 기준으로 점검해 봤더니, 비축된 디젤 연료가 규제상 최소 요구치인 '약 10일 분량'에 겨우 맞닿아 있는 수준이었어요. 외부 연료 저장소로의 마지막 반입은 지난 3월이었고, 5월로 잡혀 있던 추가 반입은 잦은 교전으로 미뤄진 상태예요. 게다가 원전 측은 보안을 이유로 2025년 3월부터 IAEA 전문가팀이 해당 연료 저장소에 접근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어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외부 전력이 복구되거나 추가 디젤 연료가 반입되지 않으면 원전은 완전한 블랙아웃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IAEA는 전력선 복구 작업을 위한 국지적 휴전 구역 설정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에요.

군사적 위협도 계속되고 있어요. 이번 주에만 원전 부지 안에서 드론 사건이 세 건 발생했어요. 8월 25일에는 냉각 연못 인근에서 드론 공격으로 직원 2명이 다쳤고, 26일에는 건식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 부지에서 드론이 폭발했어요. 같은 날 원전 동력 장치의 살수 설비도 드론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어요. 다만 현재 원전 내 방사능 수치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예요. 냉각 기능이 멈추면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 체르노빌·후쿠시마 사고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죠. 한국도 이번 사안에 무관하지 않아요. 한국은 영국, 스웨덴과 함께 우크라이나 원자력 시설에 장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