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Luftwaffe)의 첫 번째 F-35A 전투기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록히드 마틴 생산시설에서 최종 도장 및 스텔스 코팅 단계(Aircraft Final Finishes)에 들어갔어요. 기체 번호는 MG-01이에요. The Defence Blog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2026년 8월 17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직접 발표했어요.
MG-01은 올해 3월 포트워스 생산라인에서 날개와 전방·중앙·후방 동체 등 네 개의 주요 부품이 결합되며 최종 조립 단계에 진입했고, 6월 초에는 프랫 앤 휘트니 F135-PW-100 엔진 장착도 완료됐어요. 스텔스 코팅까지 마치고 나면 공식 롤아웃 행사와 첫 비행이 예정돼 있고, 이후 독일 공군에 인도될 계획이에요.
독일은 2022년 12월 미국 정부와의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통해 F-35A 35대를 주문했어요. 이 중 첫 8대는 아칸소주 포트스미스에 있는 에빙 주방위군 공군기지(Ebbing ANG Base)에 먼저 배치돼요. 독일 조종사와 정비 인력이 이곳에서 미군 교관, 그리고 다른 F-35 운용 동맹국 인력과 함께 훈련을 받는 거예요. 실제로 독일 서부 뷔헬 공군기지(Büchel Air Base)에 도착하는 건 2027년 말로 예상돼요.
F-35A는 독일 공군이 오랫동안 운용해 온 파나비아 토네이도(Panavia Tornado) 전투기를 대체하게 돼요. 독일의 F-35 생산은 2024년 12월 록히드 마틴의 조지아주 마리에타 시설에서 구조 부품 제작으로 시작됐고, 이후 포트워스로 이관됐어요. 현재 8대가 동시에 생산 중이에요.
한편 독일은 추가로 15대의 F-35 도입도 검토 중이에요. 이와는 별도로, 독일이 프랑스와 함께 추진해 온 미래전투항공체계(FCAS) 공동 개발 프로그램은 올해 초 사실상 균열이 생겼고, 독일은 지금 완전한 공동 개발 대신 일부 디지털 부품 협력만 이어가는 방향으로 선회한 상태예요.
F-35A는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예요. 독일이 이 기종을 도입하는 건 나토(NATO) 동맹 내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유럽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흐름의 일환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