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오후 4시 27분쯤,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어요. MBC 보도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10km였고, 구마모토 지방에서는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 10단계 중 최고 등급인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됐답니다.
'진도 7'이 어느 정도냐고 하면, 사람이 서 있거나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만큼의 강한 흔들림이에요. 일본 기상청이 정해놓은 진도 계급의 맨 꼭대기 등급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진의 규모가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죠.
지진 발생 이후 규슈 서부 해안가 일부에는 쓰나미 주의보도 발령됐어요. 쓰나미 주의보는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경보로,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번 지진은 바다 건너 한국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조선일보와 KBS 등 복수의 국내 매체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답니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점이 진앙이었는데, 이 지역은 한반도 남부와 지리적으로 그리 멀지 않아요.
구마모토는 사실 지진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에요. 지난 2016년 4월 14일과 16일, 같은 지역에서 최고 진도 7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낸 바 있어요. 그때의 기억이 남아 있는 주민들에게는 이번 지진이 더욱 두렵게 느껴졌을 거예요.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상황은 계속 파악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