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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싸게 산 집, 들어갔더니 유해 3구가…미국 압류 주택 경매의 그늘

경매로 싸게 산 집, 들어갔더니 유해 3구가…미국 압류 주택 경매의 그늘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압류 주택 경매로 낙찰받은 새 집주인이 집 안에서 유해 3구를 발견하는 일이 있었어요.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낙찰자 에드워드 마치온은 집을 정리하던 중 유골 상태의 시신 3구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답니다.

코네티컷주 경찰은 유해 2구가 해당 주택의 전 소유주 샐리 앤 캐시와 그의 아들 브라이언 캐시인 것으로 확인했어요. 나머지 1구는 샐리의 남편 폴 캐시로 추정되며, 현재 DNA 감식이 진행 중이에요. 경찰은 아직까지 범죄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일산화탄소 검사에서도 가스 누출 흔적은 없었다고 해요. 사망 경위와 방치 기간은 여전히 조사 중이에요.

이 집은 2019년 캐시 부부가 약 53만5천 달러(한화 약 7억9천만 원)에 구입한 방 4개짜리 단독주택이에요. 2024년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끊겼고, 은행이 압류 절차에 들어갔지만 캐시 부부는 소환장에도, 재판에도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어요. 결국 주택은 압류가 확정됐고 지난 6월 경매에 부쳐졌어요.

낙찰가는 52만5천 달러(약 7억8천만 원)로, 법원 감정가 82만 달러(약 12억 원)보다 약 4억 원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20명이 넘는 입찰자가 몰렸지만, 미국 일부 지역의 법 규정상 압류 절차 중에도 기존 거주자가 집에 머무를 수 있어서 입찰자들은 내부를 전혀 확인하지 못하고 외관만 본 채 입찰에 참여했어요.

경매 감독 변호사 크리스토퍼 토그마틴은 지난 5월 방문 당시 잔디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해요. 남은 대출금보다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 아무 조처 없이 방치된 게 납득하기 어려웠다는 거예요. 경매 직전에는 '출입 금지', '사유지'라는 표지판이 새로 붙어 있어 거주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어요.

낙찰자 마치온은 캐시 가족의 사망 시점이 압류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부동산 소유권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며, 경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거래를 중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태예요. 압류 전 사망이 확인될 경우 상속인이 채무를 변제하고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도 경매 물건의 내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저렴한 경매 주택'이 늘 좋은 선택만은 아닐 수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해줘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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