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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208조 기부 로드맵 공개…게이츠 재단은 목록에서 빠졌어요

버핏, 208조 기부 로드맵 공개…게이츠 재단은 목록에서 빠졌어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이 2034년까지 자신이 보유한 버크셔 주식 전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어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버핏이 보유한 버크셔 지분 가치는 현재 1,400억 달러(약 208조 원)를 웃돌아요.

버크셔해서웨이는 2026년 7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버핏이 이번에 B주 1,200만 주, 약 60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주식을 자선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어요. 기부는 네 곳으로 나뉘었는데요. 사별한 첫 부인의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에 900만 주가 돌아갔고, 세 자녀가 각각 운영하는 셔우드 재단·하워드 G. 버핏 재단·노보 재단에는 각 100만 주씩 배분됐어요.

각 재단이 집중하는 분야도 달라요.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여성 권리 증진과 장학 사업을, 장녀 수지 버핏의 셔우드 재단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중심의 교육·지역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맡고 있어요. 장남 하워드 버핏의 재단은 글로벌 식량 안보와 분쟁 완화, 인도주의 지원에 힘을 쏟고, 차남 피터 버핏의 노보 재단은 여성·소녀 권리, 폭력 예방, 환경·기후 분야를 다뤄요.

버핏은 성명에서 "남은 주식은 2034년 12월 31일까지 이들 4개 재단에 모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계획대로라면 매년 최소 170억 달러어치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규모예요.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끈 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게이츠재단)이 기부 대상에서 완전히 빠진 점이에요. 버핏이 2006년부터 게이츠재단에 기부를 이어왔는데,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에요. 업계에서는 최근 다시 수면 위로 오른 빌 게이츠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간의 친분 논란이 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어요. 게이츠재단은 현재 외부 로펌을 선임해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고, 버핏은 그 결과를 확인한 뒤 추가 기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한 세기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투자자가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세상에 돌려줄지 로드맵을 짜는 일, 먼 나라 이야기 같아도 '기부 문화와 투명성'이라는 주제에서 우리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건네줘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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