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 진입 장벽을 대폭 높이는 보완방안을 발표했어요. 정부는 2026년 7월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했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핵심은 기본예탁금 인상과 거래 단위 확대, 신규 상장 잠정 중단 세 가지로 요약돼요.
우선 다음달 5일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려면 기본예탁금 3000만 원을 의무 예치해야 해요. 기존에는 1000만 원이었으니 세 배로 오르는 셈이죠. 주목할 점은 주식·ETF·채권 같은 대용증권은 더 이상 인정되지 않고 순수 현금으로만 유지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동안 대용증권 시가의 70%를 기본예탁금에 포함해왔는데, 이 부분이 막히는 거랍니다.
매매수량 단위도 달라져요. 지금은 1좌씩 거래할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20좌 단위로만 매수가 가능해져요. 현재 레버리지 상품 발행가격이 1좌당 1만~2만 원 수준이라, 사실상 소액 투자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당국은 이 조치들로 관련 상품의 시가총액이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어요.
신규 상장은 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잠정 중단하고, 인버스·커버드콜 상품도 포함돼요. 증권사와 운용사의 광고·이벤트성 마케팅도 즉시 금지됐어요. 투자 전 사전교육은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 총 3시간으로 강화되고, 중간 평가에서 60점 미만이면 재학습이 의무화돼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유동성공급자(LP)의 괴리율 관리 기준이 기존 3%에서 2% 이내로 강화되고, 괴리율 위반 시 투자유의종목 지정 절차도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단축돼요.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만으로 시장 변동성을 근본적으로 완화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와요.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변동성의 주된 원인이 반도체 쏠림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있다고 언급했어요. 개편안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