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꽤 재미있는 맞대결이 펼쳐져요. 울산 HD와 FC안양이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만나는데, 이번 경기 승점 차이가 딱 1점이에요. 울산이 4위(승점 31), 안양이 5위(승점 30)거든요. 😊
울산 입장에선 이기면 최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경기예요. 2위 전북(승점 33), 3위 강원(승점 32)이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있으니까요. 안양으로선 한 계단 위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고요. 그러니 두 팀 다 물러서기 어려운 판이에요.
울산의 최근 흐름을 보면 이동경이 눈에 띄어요. 대전, 인천, 서울전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라운드 MVP도 받았죠. 야고도 서울전에서 다시 골맛을 봤고 현재 17경기 9골로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스포츠조선 현장인터뷰에 따르면 울산 김현석 감독은 "이동경 제로톱을 계속 쓸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전술 변화 여부가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안양 쪽도 만만치 않아요. 최근 리그 4경기 무패로 5위까지 올라왔는데, 유병훈 감독은 "팀 전체로 울산을 상대하겠다"고 밝혔어요. 흥미로운 건 분위기가 좋을수록 감독도 부주장도 "만족해선 안 된다, 자만해선 안 된다"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올라가는 팀의 냉정한 자기 관리랄까요.
한 가지 소소한 이야기도 있어요. 울산에 새로 합류한 토마스가 서울전 선발로 데뷔했는데, 이번엔 친정팀 안양과 맞닥뜨려요. 어떤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서게 될지, 경기 외적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