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픈 몸 이끌고 만루 기회 만든 구자욱, 디아즈가 '진짜 주역'으로 꼽은 이유

아픈 몸 이끌고 만루 기회 만든 구자욱, 디아즈가 '진짜 주역'으로 꼽은 이유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9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꽤 따뜻한 장면이 하나 연출됐어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꺾은 날 밤인데, 결승타를 친 디아즈가 마이크 앞에서 자기 얘기보다 다른 선수 얘기를 먼저 꺼냈거든요. 바로 구자욱이었어요. 🙂

구자욱은 담 증세로 지난 12일, 1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연속으로 빠졌던 상태였어요. 몸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이날 3번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죠. 박진만 감독도 경기 전에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경기하는 데 지장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어요.

경기 내용도 그 의지를 잘 보여줬어요. 삼성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어요. 앞선 6회에 찬스를 날려 아쉬움이 남아 있던 터라 더 집중했다고 본인도 털어놨어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고요. 그 공이 만루를 만들었고, 곧바로 디아즈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4-3 역전을 완성했어요. 기세를 탄 삼성은 류지혁과 이창용의 연속 적시타까지 더해 8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답니다. 🔥

OSEN 보도에 따르면, 결승타의 주인공 디아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구자욱 선수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닌데 팀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면서 뛰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분명히 안 좋은 곳이 있을 텐데도 경기에 나와줬고, 덕분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주장에게 돌렸죠. 디아즈 본인도 2사 만루에서 장타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맞추는 데 집중한 게 주효했다고 했어요. "스윙이 커지면 뜬공으로 아웃될 것 같았다"는 판단이었대요.

정작 구자욱은 또 동료들한테 공을 넘겼어요.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서 이긴 것 같다"면서요. 서로 공을 넘기는 모습이 오히려 이 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어요.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기에 이런 장면이 나왔다는 게 꽤 인상적인 밤이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