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항공을 이용한 고객 100여 명의 이름과 여권번호가 네이버 검색창에 노출되는 일이 있었어요. 네이버에 '제주항공'이나 특정 편명을 검색하면 일부 예약자의 이름과 여권번호가 그냥 뜨는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
검색 결과에서는 여권번호 일부가 가려진 채로 보였지만, 링크를 클릭하면 전체 번호가 다 보였다고 해요. 약 1시간 정도 이런 상태가 유지됐다고 하니, 찜찜하실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요.
제주항공은 문제를 확인한 직후 해당 페이지를 바로 차단했고, 이틀 뒤인 7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검색엔진에 일부 단어를 조합해서 검색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구조였던 것으로 확인됐어요.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노출 사실을 안내했고요. 여권 재발급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물론, 별도 보상금으로 10만 원도 지급하기로 했어요. 여권은 재발급하면 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인 것 같아요.
제주항공 측은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 및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동일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의 개선이 중요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