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임진강 일대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비가 얼마나 많이 왔냐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연천·파주 일대에 최고 290mm가 쏟아졌답니다. 거기다 북한이 황강댐까지 무단 방류하면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위기 경보 수준인 10.2m까지 올랐어요. 😮
문제는 이렇게 물살이 거세지면서 비무장지대에 묻혀 있던 지뢰들이 흙·부유물과 함께 떠내려올 수 있다는 거예요. 합동참모본부는 26일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유실된 지뢰 일부가 폭발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공유 하천을 통해 남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어요.
특히 주의해야 할 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목함지뢰'로, 음식점 나무수저통 크기인데 파괴력은 일반 대인지뢰의 세 배 수준이래요. 2010년 강화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매년 접경지역 하천변에서 수거되고 있고, 2010년 8월에는 연천에서 낚시 후 귀가하던 40대 남성이 이걸 줍다가 폭발 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일도 있었어요.
또 하나는 2024년부터 관측되기 시작한 '나뭇잎 지뢰'예요. 휴대전화 크기로 진짜 낙엽이나 플라스틱 쓰레기랑 눈으로 구별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해요. 강변 산책이나 하천 정화 작업 중에 모르고 집어 들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자체 관계자는 "나무상자·플라스틱·나뭇잎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군부대나 112에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어요.
혹시 임진강 주변이나 접경지역 하천변을 자주 찾는 분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이 내용을 공유해 주세요!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바로 112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