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미국에서 한국 쥐 뇌를 실시간 조작… KAIST, IoT 기반 뇌 이식 장치 개발

미국에서 한국 쥐 뇌를 실시간 조작… KAIST, IoT 기반 뇌 이식 장치 개발

미국 시카고에 앉아서 한국 대전에 있는 쥐의 뇌에 약물을 투여하고 빛으로 신경세포를 자극했어요. 약 1만㎞ 거리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거예요.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2025년 8월 27일 발표한 연구 결과랍니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 김화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뉴럴 임플란트를 개발했어요. '뉴럴 임플란트'는 뇌에 심는 초소형 장치예요.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약물 전달, 빛 자극(광유전학적 제어), 무선 통신, 인터넷 원격 제어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게 핵심이에요.

크기는 각설탕 정도예요. 실험동물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작아요. 연구자가 실험실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실시간 조작하거나, 미리 시간을 설정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도 가능해요.

연구팀은 실제 쥐에 이 장치를 이식해 4주 동안 성능을 검증했어요. 실험자가 가까이 있으면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행동이 달라질 수 있는데, 원격 제어 방식은 그 영향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어요.

정재웅 교수는 "빛과 약물을 이용한 무선 뇌 이식 장치를 단순한 근거리 조작 도구에서 장기간·반복적·원격 실험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뇌공학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며, "장기적으로는 뇌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지능형 이식형 의료기기 개발에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당장 임상이나 인체 적용 단계는 아니지만, 뇌 연구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기반 기술이에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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