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이제 국산으로 만든다 — LIG D&A,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설계검토 완료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이제 국산으로 만든다 — LIG D&A,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 설계검토 완료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장보고-Ⅲ 배치-Ⅱ 3번함에 들어갈 전자전체계의 상세설계검토(CDR)를 지난 6월 마쳤다고 2026년 8월 4일 밝혔어요. CDR이 뭔지 잠깐 짚고 가면 — 시제품을 본격 만들기 전에 '설계가 요구 조건을 다 맞추는지' 종합 확인하는 단계예요. 이걸 통과했다는 건 다음 단계인 구성품 제작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LIG D&A는 CDR 완료와 함께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다고 했어요.

장보고-Ⅲ 배치-Ⅱ는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에요. LIG D&A는 2025년 4월 한화오션과 이 3번함용 전자전체계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고, 이후 체계요구사항검토(SRR) → 체계기능검토(SFR) → 기본설계검토(PDR) 순서로 단계를 밟아 이번 CDR까지 도달했어요.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는 구성품 통합과 체계 적합성 시험이 남아 있어요.

전자전체계가 잠수함에서 왜 중요하냐면 — 잠수함은 은밀하게 움직이는 게 생존과 직결돼요. 주변의 전자파 신호를 탐지·분석해서 위협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이 장비의 역할이에요. 문제는 함 내부 공간이 좁고 전력도 제한적인 데다, 수중에서 장기간 운용해야 하니 소형·경량화와 저소음 설계, 장비 간 연동성까지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는 거예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동안 해외 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배경이기도 해요.

LIG D&A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잠수함용 전자전 체계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기존 장보고 배치-Ⅰ·Ⅱ 장비 대비 성능을 향상하고 소형·경량화할 것"이라며 "국산 장비와의 연동성과 후속군수지원 역량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상·해상·공중에 이어 수중 영역에서도 전자전 설계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어요.

국산화가 되면 뭐가 달라지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회사는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요. 국내 장비와의 연동이 쉬워지면 성능 개량이나 정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외국 정부의 수출 승인 같은 대외 변수에 덜 흔들리게 된다는 거예요. 잠수함 수출 사업에서도 플랫폼뿐 아니라 핵심 탑재 장비까지 국내 기업이 공급하면 구매국 요구에 맞춘 패키지 구성이 더 유연해진다고 봤어요. LIG D&A는 이번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형 모델 개발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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