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를 12월 15일부터 복지로 온라인을 통해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온라인 복지 포털 '복지로'에서 에너지바우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다자녀세대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 70만 1300원이다. 대구시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안내했다.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동하절기 구분 없이 사용기간 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하절기 냉방비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난방비는 10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 바우처를 지원받았고 올해 자격에 변동이 없었다면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등록된다.
올해부터는 에너지바우처로 요금을 결제하기 힘든 경우 현금으로 지급하는 '사전 예외 지급' 제도도 운영된다. 연탄보일러를 다른 보일러로 교체한 가구에 연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새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