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전문경영인 부회장 3명이 일제히 SK하이닉스로 이동했어요.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 4명 가운데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이동한 셈이에요.
서 부회장은 중국 사업, 유 부회장은 북미 사업을 각각 이끌어왔고,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단독 승진한 인물이에요. 세 사람 모두 그룹의 글로벌 사업 및 대외 협력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진이랍니다.
SK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어요.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과 대외 협력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SK하이닉스에 배치해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에요.
이들은 인사 전후로 SK하이닉스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시장 리더십 강화와 임원들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면담 결과를 토대로 조직 정비도 준비될 것으로 전해졌어요. 내년 이후 추진할 중장기 경영 과제를 선정하는 작업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SK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영진이 SK하이닉스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의 비전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