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3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에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집계한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967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793가구)보다 30.2%(6878가구) 늘어난 규모랍니다.
일반분양만 보면 지난해 동기 1만8554가구에서 2만1679가구로 16.8%(3125가구) 증가해요. 전체적으로 공급 규모가 꽤 늘어난 셈이죠.
지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2만252가구로 전체의 68.3%를 차지해요. 경기도가 1만198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6154가구, 서울 1111가구 순이에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이번 달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랍니다.
단지 규모로 눈길을 끄는 곳도 여럿 있어요. 인천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가 2706가구로 가장 크고, 일반분양만 1289가구에 달해요. 경기 김포시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2432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2013가구)도 2000가구를 넘는 대단지예요.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과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299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요. 두 단지 모두 도심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신규 단지랍니다.
지방은 9419가구가 예정돼 있어요. 경남이 4355가구로 가장 많고, 그 중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한신더휴메가센텀'이 2016가구 규모예요. 부산(1876가구), 충남(1504가구), 대구(746가구)가 뒤를 잇는다고 직방은 전했어요.
분양 물량이 늘었다고 해서 시장 상황이 단순하게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와요. 청약 경쟁률이나 실제 계약률 등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