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K9 자주포를 현지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어요.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E 방산 기업 제너레이션5홀딩스(Gen5)와 K9 자주포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제조·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해요.
이번 협약은 양 사가 중동 수주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이에요. UAE 정부가 K9을 우선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양측은 이를 발판 삼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K9 판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알려졌어요.
K9 자주포뿐 아니라 천궁-Ⅱ의 UAE 추가 수출도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방산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10월에 UAE 최고위급 인사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어 K9과 천궁-Ⅱ의 수출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어요.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올해 2월 UAE 특사 방문 이후 방산 350억 달러, 투자 300억 달러 등 650억 달러 이상의 협력 사업을 UAE와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요.
한편 스페인의 약 11조 원 규모 자주포 소송이 극적인 타협으로 마무리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는 분석도 글로벌이코노믹을 통해 나왔어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을 넘어 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이른바 '한국형 록히드마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어요. 다만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나 계약 규모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