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6년 6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산업단지 16곳을 처음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LG전자, 포스코, 삼양식품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고, 한국환경공단도 함께했답니다.
이번 지정은 최근 중동전쟁 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커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요. 해외에서 들여오던 원료를 국내 폐자원 기반 재생원료로 대체하고, 그동안 소각·매립하던 폐기물의 순환이용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예요. 정부는 선정된 기업 및 협력체와 함께 올해 안에 2026~2030년 순환경제 세부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LG전자가 LX판토스 등과 협력해 에어컨·냉장고에서 나오는 폐냉매를 회수하고 재생 냉매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에요. 또 반품·불량 제품을 수리해 다시 판매하는 리퍼비시 사업도 실증한다고 해요.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는 PKC와 아데카코리아가 반도체 공정 부산물에서 희소금속인 하프늄을 회수해 다시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요. 철강 분야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매립되던 분진·슬래그 등에서 철·탄소를 회수하거나 도로용 아스콘, 콘크리트 골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에요.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이 그동안 소각하던 공정부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포장재를 단일 재질로 바꾸는 탈플라스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기후부는 이번 협약을 개별기업을 넘어 재생원료 가치사슬을 공유하는 기업 협력체계는 물론, 지역 단위 산업단지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로 설명했어요.
정부는 지정된 16곳을 대상으로 5년간 폐기물 규제 개선, 실증특례, 공동 기술개발 발굴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에요. 이번 협력이 실제 자원 순환 성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