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어요.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43초를 기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어요. 이로써 유가증권시장의 모든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는 조치예요. 해제 이후에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처리해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8번째랍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3.49포인트, 즉 8.04% 내린 6212.26을 기록했어요. 반도체주 '투 톱'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이 지수를 크게 끌어내린 것으로 보여요.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9.25% 급락한 23만원에, SK하이닉스는 11.07% 폭락한 161만6000원을 기록했어요.
이날 반도체주가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은 배경으로는 전날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 창신메모리의 상장 흥행이 거론돼요. 창신메모리의 상장이 흥행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고, 이것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와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어요.
경향신문, 조선일보, YTN 등 복수의 매체가 이날 장 시작부터의 상황을 '패닉'으로 표현하며 긴박하게 보도했어요. 시장이 이 충격을 어떻게 소화해 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