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6년 6월 22일 장중 삼성전자를 앞지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어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약 2,068조 원을 기록하며 같은 시각 2,060조 원이었던 삼성전자를 소폭 상회했어요.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건 25년 7개월 만이라고 해요.
이번 순위 역전의 배경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거론되고 있어요. 먼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분야에 사업 집중도가 높은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도 스마트폰·가전·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SK하이닉스에 더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와요.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있어요.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약 1년 반 만에 16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다만 이날 시총 역전은 장중 기준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어요. 종가 기준 순위는 장 마감 후 최종 확인이 필요해요.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