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e스포츠 팬이라면 꽤 바쁜 주말이 될 것 같아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2026 LCK 결승전과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을 동시에 중계하는 'e스포츠 주말'을 진행하거든요. YTN 보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서 미국 블리즈컨 2026에서 열리는 본선과 결승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에요.
현장 분위기도 꽤 뜨거웠어요. 9월 12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경기가 열렸는데요. 경기 시작 전부터 한얼광장에 팬들이 모여들었어요. 데일리안 보도를 보면, LCK 10개 팀 선수들의 등신대와 포토존이 광장 곳곳에 설치됐고, 사진을 찍거나 굿즈를 구경하려는 팬들로 제법 북적였다고 해요.
치지직은 현장에 직접 체험 부스도 운영했어요. 팬들이 응원 문구를 직접 꾸미는 '치어풀 사생대회'였는데, 경기장 안으로 들고 들어갈 응원 도구를 만들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자리였어요. 골든듀 부스에서는 올해 LCK 우승팀에게 주어질 챔피언링이 전시됐고, 로지텍G는 선수 이름 빠르게 입력하기 같은 게이밍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카스, JW중외제약 등 여러 스폰서 부스도 함께했고요.
재미있는 건, 경기 티켓이 없어도 한얼광장 이벤트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12일과 13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됐고, 현장에서 만난 한 한화생명 팬은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굿즈도 사러 왔다'며 경기장 밖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어요. 승패와 별개로, 이런 날이 e스포츠 팬들한테는 그냥 나들이 같은 하루이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