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어요. 결과는 삼성의 2-1 승리. 이틀 연속으로 NC를 상대로 웃음 지은 거랍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선발 크리스 페덱(30)이었어요. 그는 8이닝을 던지며 3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꽉 쥐었어요. 1회에 안타 두 개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그 이후 8회까지 내야 안타 딱 하나만 허용했으니 사실상 혼자 경기를 끌어간 셈이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계범의 역전 홈런도 승리에 힘을 보탰어요.
페덱은 7월 삼성 유니폼을 입었어요. 한때 MLB 마운드에서 수준급 선발로 활약했지만, 두 차례 팔꿈치 수술 이후 기복이 생겼고 올해만 세 차례 방출을 경험했죠. 삼성은 기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과 재계약 대신 페덱을 선택했고, 지금까지는 그 선택이 꽤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이날 경기로 페덱의 시즌 성적은 6경기 38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이 됐어요. 38이닝 동안 42개의 삼진을 잡고 볼넷은 단 6개뿐이라니, 삼진-볼넷 비율(K/BB) 7.00은 리그 최상위권이에요. 제구력 하나는 확실하게 챙겨온 투수라는 게 느껴지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구자욱과 박진만 감독이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어요. 승패를 떠나서, 팀 분위기가 그냥 좋아 보이는 장면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