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3차전, LAFC와 케레타로(멕시코)의 경기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렸어요. 결과는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5-3으로 LAFC의 승리였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34·LAFC)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어요. 90분 안에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어요. 리그스컵 2경기 연속으로 침묵하던 손흥민 입장에선 승부차기라도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 있는 경기였죠.
사실 최근 손흥민의 체력 부담은 꽤 누적된 상태였어요. 2026 북중미 월드컵 직후 소속팀에 복귀한 뒤 무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왔거든요.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도 직전 톨루카전 이후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이 매우 우려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을 정도였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건, 역시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랄까요.
이번 경기 전까지 LAFC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승점 5)를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었고, 케레타로는 2연패에 0득점 5실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어요. 승부차기 승리를 추가한 LAFC는 이제 리그컵 8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어요.
월드컵 복귀 직후 MLS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미국 ESPN으로부터 LAFC 파워랭킹 2위 평가를 이끌어냈던 손흥민이에요. 리그컵 무대에서는 아직 정규 경기 득점이 없지만, 승부차기 성공으로 분위기를 조금은 추스른 느낌이에요. 다음 경기에서 좀 더 여유롭게 뛰는 손흥민을 볼 수 있을지, 느긋하게 지켜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