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꽤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거든요. 🙂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이사는 캄보디아 나가월드FC에 취업했다는 이유로 청문회 참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해요. 때마침 한국 대표팀이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논란이 계속되는 시점이라, 타이밍이 묘하다는 시선이 나오는 건 사실이에요.
박항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냈어요. 지난 1일부터 태국 칸차나부리FC 감독으로 현지 업무를 수행 중이라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이유였답니다.
반면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정몽규 전 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은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아 청문회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이용수 전 부회장도 자리를 지킬 예정이고요.
다만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과 이영표, 박주호 혁신위원 등 참고인 상당수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던 청문회는 국회 원 구성 일정 등으로 30일로 미뤄진 상태예요.
이번 청문회에서는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 협회 의사 결정 구조 전반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에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느긋하게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