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어요. 그것도 시즌 21번째 2루타로요. 직전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조용했던 터라, 더 반가운 한 방이었죠.
경기는 2026년 7월 9일(현지 시각),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였어요.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 없었어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팀이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던 이정후에게 컨디션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고 해요. 뭐, 짧은 휴식이었지만요.
이정후는 4-2로 앞선 6회 초, 빅터 베리코토를 대신해 우익수 대수비로 투입됐어요. 그리고 7회 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불펜 TJ 슈크가 던진 낮은 체인지업을 골프 스윙으로 걷어 올려 좌측 담장 깊숙이 꽂아 넣었답니다. 2스트라이크로 몰린 불리한 상황에서 나온 장타라 더 인상적이었어요. 5경기 만의 장타이기도 했죠.
타점 연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팀은 8회 말 연속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 등으로 점수를 계속 쌓아 최종 8-2로 콜로라도를 꺾었어요. 이정후는 8회 말 두 번째 타석엔 1루 땅볼로 물러났고요.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이날 안타로 0.309(320타수 99안타)로 소폭 올랐어요. MLB 전체 타율 순위로는 6위, 내셔널리그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에요. 부진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거죠. 😊
한편, 같은 날 토론토 딜런 시즈 투수의 노히트 도전이 9회 첫 타자 안타로 저지된 장면도 여러 매체에서 함께 주목했는데, 이정후와 연관된 맥락으로 보도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