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신화'를 썼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차기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지원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어요.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가 "벤투 감독이 차기 사령탑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답니다. 벤투 외에도 몇몇 해외 감독들이 한국 대표팀 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
그런데 대한축구협회 쪽 반응은 좀 달라요.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지원을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어요. 같은 사안을 두고 취재 결과와 공식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 현재로선 어느 쪽이 맞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벤투 감독이라면 한국 팬들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죠. 2018년 8월 부임해 2022년 12월까지 역대 최장수 사령탑 자리를 지켰고, 재임 기간 승률 61.4%(35승 13무 9패)를 기록했어요.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르는 드라마를 연출해 '벤버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답니다.
카타르월드컵 이후엔 UAE 대표팀을 맡았는데, 지난해 3월 북한전 승리 후 24시간도 안 돼 협회로부터 전격 경질 통보를 받고 이후엔 팀 없이 지내왔어요. 최근 국내 매체 인터뷰에서는 "선수들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국민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며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지금 한국 축구는 꽤 복잡한 상황이에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1승 2패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든 뒤 홍명보 감독이 사퇴했고, 정몽규 회장도 월드컵 전 이미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예요. 기술적·행정적 수장이 동시에 공석이 될 수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2027 AFC 아시안컵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만큼, 새 감독이 팀을 파악할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요. 한편 주간조선 등 복수 매체에서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내국인 감독 중심의 축구계 카르텔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차기 사령탑 선임,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조용히 지켜볼 대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