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꽤 흥미로운 대결이 잡혔어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이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엘링 홀란의 노르웨이를 상대해요. 브라질이 이기면 8강 직행이랍니다. ⚽
OSEN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홀란 전담 전술을 따로 준비하냐는 질문에 꽤 여유로운 답을 내놨어요. "안티-홀란 플랜 같은 건 없다. 우리 수비수들은 소속팀에서 이미 그를 여러 번 상대해 봤기 때문에 내가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준비는 하되, 한 선수에게만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혀요.
그런데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말은 좀 달랐어요. "홀란은 차원이 다른 선수다. 단 한 번의 공 투입만으로도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했거든요. 감독이 느긋하게 가면 선수들은 긴장을 놓지 않는 것, 나쁘지 않은 조합이죠.
브라질은 32강에서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다가 2-1로 역전승을 거뒀어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그 덕에 오히려 자신감이 붙은 분위기예요. 다만 일본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루카스 파케타는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하피냐는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요.
노르웨이 솔바켄 감독도 이 경기를 단순히 '홀란 대 브라질 수비'로 보는 시각을 경계했어요. "브라질은 최고 수준의 센터백 듀오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 이건 브라질 대 노르웨이의 승부"라고 했죠. 브라질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100% 최고 기량을 발휘하면 맞설 수 있다고 했어요. 🇳🇴
어느 쪽이 이기든, 두 팀의 이야기가 겹치는 밤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