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K리그가 다시 돌아왔어요. 그 첫 경기가 전북 현대 대 강원FC라는 게 꽤 반가운 일이죠. OSEN 프리뷰에 따르면 이 경기는 단순한 리그 경기가 아니에요. 현재 전북이 승점 26으로 3위, 강원이 승점 24로 4위에 올라 있어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맞대결이랍니다.
전북은 최근 6경기를 무패(4승 2무)로 달려오면서 꽤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요. 한때 크게 벌어졌던 1위 FC서울과의 격차도 어느새 승점 6점까지 좁혔고요. 강원도 만만치 않아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 쉬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울산을 2-0으로 완파하기도 했죠.
오늘 경기에서 눈에 띄는 건 정정용 감독의 선수 운용이에요. 중요한 순위 경쟁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다녀온 김진규, 조위제, 강상윤, 송범근 4명 모두에게 휴식을 줬어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이 없어요. 주전 골키퍼 송범근 자리는 백업 이주현이 채우게 됐고요. 정 감독은 "대표팀 소집 이후 쉰 적이 없었고, 선수들도 리프레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어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도 했죠.
선발 라인업은 4-2-3-1이에요. 모따가 원톱으로 나서고, 2선엔 김승섭, 오베르단, 이동준이 배치됐어요. 중원은 이영재와 맹성웅이 맡고, 수비 라인은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해요. 여기서 박지수 복귀가 반가운 소식이에요. 지난 3월 부천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오래 빠졌던 그가 전지훈련을 잘 소화하고 드디어 돌아왔거든요. 한편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는 턱뼈 골절 부상으로 회복까지 한두 달 더 걸릴 것으로 보여요.
강원 쪽에서는 이기혁이 눈에 띄는 선수예요. 수비와 빌드업을 동시에 소화하며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 풀타임을 뛰고 돌아왔어요. 피로가 쌓였을 수도 있지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죠. 두 팀 모두 수비가 탄탄한 팀이라, 시즌 첫 맞대결(1-1 무승부)처럼 한 번의 기회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