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TT US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어요. 상대는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였는데, 경기 흐름이 꽤 드라마틱했답니다.
두 선수는 1게임을 4연속 득점으로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어요. 그런데 2, 3게임을 왕추친-쑨잉사 조가 연달아 가져가면서 분위기가 잠깐 기울었죠.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 솔직히 좀 조마조마했을 거예요. 그래도 두 선수는 4게임을 따내 5게임까지 끌고 갔어요.
마지막 5게임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어요. 4-4 동점 상황에서 임종훈-신유빈이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행운의 에지볼 하나와 왕추친의 범실이 겹치면서 분위기가 한국 쪽으로 기울었어요. 결국 11-8로 5게임을 따내며 최종 스코어 3-2(11-9 6-11 7-11 11-7 11-8) 역전승을 완성했어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에게 이번 우승이 특별한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WTT 스매시 무대에서는 이번이 처음 오르는 정상이거든요.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우승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하고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WTT 파이널스 우승 등을 거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두 선수가 또 하나의 페이지를 채운 날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