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에서 개최국 미국(USMNT)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종료 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앞선 채 경기를 이어갔어요. 홈 팬들 앞에서 먼저 골을 넣었으니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겠죠. ⚽
그런데 경기가 마냥 편안하게 흘러가지는 않았어요. ESPN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폴라린 발로군이 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거든요. 한 명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기를 풀어가야 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꽤 복잡한 장면이 연출된 셈이에요.
레드카드를 둘러싸고 논란도 있었던 모양이에요. 가디언은 이 퇴장 판정을 두고 '논란이 있는 레드'라고 표현했는데, 경기 중 판정 하나가 흐름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에요. 승패를 떠나 그 장면 하나로 경기장 안팎의 공기가 달라졌을 것 같아요. 🟥
결과적으로 미국은 수적 열세를 딛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넘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어요. 개최국으로서 부담이 컸을 텐데, 쉽지 않은 방식으로 한 고비를 넘긴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