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좀 선선하다 느끼셨나요? 기분 탓이 아니에요 😊 YTN 보도에 따르면, 한반도를 꽁꽁 감쌌던 '이중 열돔'이 드디어 풀리기 시작했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기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 위에 자리 잡으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이중 열돔'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쉽게 말하면 한반도 위에 뜨거운 뚜껑이 이중으로 덮인 셈이었죠. 그런데 주말부터 티베트고기압은 서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은 동쪽으로 슬슬 물러나면서 그 뚜껑이 걷히기 시작한 거예요.
덕분에 글로벌 기상 시각화 앱 '윈디(Windy)' 기온 예측 모델 기준으로, 오는 12일(수) 새벽 5시 서울 기온이 1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반도 중북부 일대도 대부분 10도대에 머물 전망이고요. 입추 덕분이 아니라, 기압계 변화가 진짜 이유였던 거죠!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하나 더 있어요 🌀 바로 현재 활동 중인 태풍들이에요. YTN에 따르면 현재 13호 태풍 '돌핀'과 15호 태풍 '찬홈', 16호 '페이러우'까지 총 3개의 태풍이 진행 중이에요. 이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13호와 15호예요.
13호 태풍 돌핀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지면서, 남은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쯤 서해 쪽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어요. 15호 태풍 찬홈은 일본을 관통한 뒤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우리나라 동해 쪽으로 비구름이 진출할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이 비구름이 실제로 얼마나 비를 뿌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기상청은 밝혔어요. 한반도 기압계가 워낙 유동적인 상황이라 수시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폭염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 😅 현재 서울 등 일부 지역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남아 있고, 14일~20일 사이 낮 기온이 다시 28~35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15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다시 올라갈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