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9일) 날씨,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역마다 달라요'예요. 서쪽은 여전히 폭폭 끓고, 동해안엔 비바람, 내륙엔 소나기까지. 같은 날인데 완전히 다른 날씨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
40도에 육박하던 극한 폭염은 다소 꺾였어요. YTN 보도에 따르면, 역대급 폭염을 몰고 왔던 뜨거운 동풍이 약해지면서 온도가 조금 내려갔다고 해요. 그래도 오후 3시 반 기준 충남 보령 34.7℃, 전북 부안 34.6℃, 광주 34.2℃로 35도에 이르는 더위는 여전히 진행 중이에요. 서울은 현재 31.6℃로 어제보다는 5도가량 낮아졌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요.
동해안 쪽은 상황이 좀 달라요. 태풍 13호 '돌핀'이 수증기를 밀어 올리고 동풍이 더해지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어요. 현재 경북 울진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예요. 내일(10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에 최대 60mm, 강원 동해안에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릴 예정이에요.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도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어요 ☔
바다도 조심하셔야 해요.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최고 5m까지 높게 일고, 해안으로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많을 거예요. 휴일에 바닷가 찾으셨다면 안전사고에 꼭 주의하세요! 🌊
밤 얘기도 빠질 수 없죠. 서울은 17일 연속으로 이어지던 열대야가 오늘 새벽 드디어 멈췄어요. 최저 기온이 24.5도에 머물면서요. 그렇지만 경남·전남 등 남부 지방은 여전히 27도 안팎의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예요. 밤에도 방심하지 말고 수분 보충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