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경남 양산의 기온이 낮 1시 40분에 41.4도까지 치솟았어요. 기상청이 기온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 기준으로, 국내 역대 최고 기온 신기록이에요. 그동안의 기록은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에서 세운 41도였는데, 딱 8년 만에 경신됐답니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산은 7월 29일부터 사흘 연속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는데, 국내에서 사흘 이상 40도에 달한 사례는 1973년 이후 이번까지 단 세 차례뿐이에요.
양산만이 아니에요. 부산 금정 40도, 김해 39.8도, 북창원 39.4도 등 영남권 대부분이 40도 안팎까지 올랐어요. 전국적으로도 서울 34도, 강릉 37도, 부산 39도 수준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체감 온도는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어요.
밤이 된다고 시원해지는 것도 아니에요 😓 지난밤 서울은 열흘째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릉은 최저 기온 30.2도를 기록하며 올여름 처음으로 '초열대야'까지 나타났어요. YTN도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어요.
폭염중대경보 지역도 확대됐어요. 경남 일대에 먼저 발령됐던 폭염중대경보가 경남 내륙, 경북 동해안, 전남 보성·여수·광양 등으로 넓어졌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 수준의 더위를 알리는 거라, 야외 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게 좋아요. 주변 노약자의 안부도 꼭 챙겨봐 주세요 🙏
온열질환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요. 부산에서는 기저질환이 있던 20대 남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돼요. 올여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현재까지 13명, 온열질환자도 1,700명을 넘어섰어요. 물 자주 마시고, 틈틈이 쉬면서 더위에 대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