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방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냈어요. 2025년 7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대통령 공약 이행이라는 명분으로만 추진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번 발언에서 군의 전문성과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걱정했어요.
오 시장은 "합동성은 학교를 하나로 합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각 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완성된다"고 설명했어요. 미국도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각각 운영하면서 합동참모체계와 합동교육으로 연합작전 능력을 키운다는 점도 함께 짚었죠. "종합예술이 중요하지만, 미대·음대·체대를 합치지 않는 이유"라는 비유도 눈길을 끌었어요. 😄
태릉골프장(CC) 부지 활용 문제도 언급됐어요. 오 시장은 "이번 통합이 태릉CC 주택공급을 위해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적으로 한다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했어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1만 호를 넣으려는 방식처럼, 안보 자산인 육사 부지도 주택 숫자 늘리는 데 활용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답니다. 태릉과 화랑대는 대한민국 국군의 전통이 축적된 상징적 공간이자 서울의 중요한 안보 자산이라는 점도 강조했어요.
오 시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통합이 아니라 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혁"이라며, 초급간부 지원율 감소·우수 인재 유출·복무 여건 문제처럼 실질적인 과제가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어요. 정책 당사자인 사관생도와 현역 장병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도 했죠. 한편 정부는 이르면 2028학년도부터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육·해·공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