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치지직이 스포츠 클립을 AI로 직접 만들어요 — '스포터'가 뭔지 살펴봤어요

치지직이 스포츠 클립을 AI로 직접 만들어요 — '스포터'가 뭔지 살펴봤어요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AI 시스템 '스포터'(SPORTER)를 도입해 스포츠 중계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어요. 스포터는 'Smart Platform For OmniModal Realtime Tracking and Episode Recreation'의 약자예요. 이름처럼 실시간으로 여러 가지 신호를 동시에 읽는 게 핵심이에요.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포터는 영상·텍스트·중계 음성·시청자 채팅 반응 등을 각각 분석한 뒤 결과를 합쳐서 '이 장면이 클립으로 만들 만한가'를 판단해요. 골을 넣는 순간이나 채팅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구간 같은 걸 감지하는 거죠. 분석 결과는 1분 내외 숏폼 클립으로 자동 제작되고, 네이버 주요 지면에 실시간으로 올라가요.

기술 구조도 눈에 띄어요. 단일 대형 언어 모델 하나가 모든 걸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역할마다 특화된 모델을 분업화해 엮은 협업 구조예요. 빠르게 영상 구간을 나눠야 할 때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모델을 쓰고, 네이버 자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비롯해 오픈웨이트 AI 모델도 함께 활용한답니다. 경기 도중 실시간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속도와 정확도 사이 균형이 중요한 설계예요.

네이버가 스포터를 본격 도입한 건 지난 6월부터예요.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적용했을 때 AI가 자동 생성한 클립 수가 총 3,400개에 달했고, 경기당 약 30개 수준이었어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특정 종목에 한정하지 않고 전 종목에 적용했다고 해요. 특정 스포츠 도메인 지식 없이도 동작하도록 설계한 덕분이에요.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숫자로 확인됐어요. 아시안게임 한일 농구 결승전 중계 당시 치지직의 동시 시청자 수는 38만 명을 기록했어요. 치지직이 게임·e스포츠 중심 플랫폼으로 출발했다는 걸 감안하면 꽤 의미 있는 수치예요.

네이버는 앞으로 스포터를 스트리머 개인 방송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에요. 우선 같이보기 기능과 대형 스트리머 채널에 먼저 도입할 예정이에요. 스트리머가 직접 클립을 편집하지 않아도 AI가 주요 장면을 골라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구조가 되는 거예요. 스트리머 생태계 성장 도구로 기능을 넓히겠다는 게 네이버의 방향이에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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