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와 LG전자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대폭 넓혀요. NVIDIA 공식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Isaac GR00T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어요. 2026년 8월 14일 공개된 내용이에요.
협력 범위는 로보틱스에만 그치지 않아요. AI 팩토리 구축에는 NVIDIA의 Vera Rubin 아키텍처와 DSX 플랫폼이 활용되고,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DRIVE Hyperion 기반의 AI 정의 차량(AI-defined vehicle) 개발도 함께 추진돼요. 로봇·제조·모빌리티 세 축을 동시에 건드리는 협력이에요.
이번 발표 직전에는 LG전자 구광모 회장과 NVIDIA 젠슨 황 CEO가 미국에서 직접 만나 전방위 협력 방안을 논의했어요. MBC 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최고 경영진 간 직접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 수위가 꽤 높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시장도 이 흐름을 주목하고 있어요. 모건스탠리는 LG전자를 로봇 관련 주요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5가지 이유를 별도로 제시했어요. 연합인포맥스가 보도한 내용이에요. 구체적인 이유 항목은 공개된 보고서 내용을 확인해야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이 LG전자를 로봇주로 분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꽤 의미 있는 신호죠.
Isaac GR00T는 NVIDIA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용으로 내놓은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에요.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동작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요. LG전자가 이 플랫폼을 실제 제품 개발에 연결하면, 가전·서비스·물류 등 LG가 기존에 다루던 영역에서 로봇 적용이 가속될 수 있어요. 아직 구체적인 제품 출시 일정이나 상용화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