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2025년 9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공소 취소 및 연임 개헌 논란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여론 악화의 본질은 신뢰 기반이 무너진 것이 핵심"이라며 "본질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선 '너무 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는 공소 취소와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이 대통령이 논란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밀리면 안 된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기세는 꺾여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국민을 이기려 해서는 안 된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도면 충분히 양보했다'는 식의 타협적 접근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뢰 회복의 방법으로는 진심의 전달을 꼽았다. 윤 의원은 "대통령의 진심을 꾸미거나 손댈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거칠고 투박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좋다. 국민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대통령의 언어로 진심을 전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윤 의원은 글 말미에 "제2의 윤석열이 나타나면 안 되지 않겠나"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 한참 남았고, 지금 다시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겨레, 조선일보, 주간경향 등 복수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