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주말 낮에 스마트가전 돌리면 전기요금 깎인다…한전·삼성전자 시범사업 시작

주말 낮에 스마트가전 돌리면 전기요금 깎인다…한전·삼성전자 시범사업 시작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한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늘어나는 봄·가을철 주말에 가정의 전력 사용 시간을 특정 시간대로 이동시키는 수요관리 방식을 주거 부문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는 시간대는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해당 시간에 지원 대상 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 1kWh당 100원, 시간당 최대 300원의 캐시백이 적립된다. 지원 대상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4개 품목으로, 사용 시간 조절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품목들이다. 적립된 캐시백은 기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합산돼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먼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한 뒤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사용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라이프' 탭 내 '에너지' 서비스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연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회원가입과 기기 사용량 데이터 공유 동의를 완료하면 연동이 마무리된다. LG전자 스마트가전 사용자는 씽큐(ThinQ) 앱을 통해 동일한 절차로 신청할 수 있으며, 양사 제품을 모두 보유한 경우에는 각 앱에서 각각 신청해야 한다.

시범사업 시행에 맞춰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에 가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지정 시간대 사용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06명에게 노트북, 공기청정기,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편의성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향후 봄·가을철로 운영 기간을 확대하는 본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