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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중수청 1급 수사관으로 특례임용 신청

임은정 동부지검장, 중수청 1급 수사관으로 특례임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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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검찰수사관 특례임용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최근 중수청 검사·검찰수사관 특례임용 희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중수청은 2026년 8월 20일을 기한으로 검사와 검찰수사관을 대상으로 특례임용 신청을 받았다.

중수청수사관 임용령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검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와 수사관은 별도의 시험 없이 중수청으로 이직할 수 있다. 직급 체계는 지검장급 검사는 1급 수사관, 차장·부장검사급은 2급 수사관으로 임용되며, 법조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 상당으로 분류된다. 임 지검장이 임용될 경우 검사 신분은 소멸되고 1급 수사관으로 신분이 전환된다.

임 지검장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중수청 지원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중수청이 중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초대 중수청장과 초대 일선 기관장은 안팎으로 신망이 높고 실력 있는 분들로 임명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수뇌부보다는 직접 수사나 감찰 업무를 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수사관으로 열과 성을 다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찰청이 검사 910명을 대상으로 향후 거취를 조사한 결과,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 검사는 7명으로 전체의 0.8%에 불과했으며, 임 지검장은 그 중 한 명이었다. 중수청은 검찰청 폐지와 함께 10월 출범할 예정으로, 기존 검찰의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이관받게 된다. 재판 관련 업무는 별도로 설치되는 공소청 검사들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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