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8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한성숙 국무총리가 참석해 시상 및 축사를 진행했다. 주관은 고용노동부가 맡았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시흥시 역시 이번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만754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목표치(1만4724개) 대비 달성률은 119%다. 여성고용률은 6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 15만2300명, 상용근로자 수 10만4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6만7458명 등 핵심 고용지표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4대 전략을 꼽았다.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ESG 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바탕으로 108개 사업을 이행했다. 여성비전센터와 새일센터를 연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가 여성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고,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은 2년 연속 경기도 평가 1위에 올랐다.
미래 일자리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지-스마트 허브' 구축,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등이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형성했다. 3기 신도시 조성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맞춰 인구·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일자리 정책에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고용 성과는 인구 지표에도 반영됐다. 2025년 기준 광명시의 인구증가율은 5.67%, 청년순이동률은 9.6%로 각각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청년 인구도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 인재를 모이게 하는 자족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