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광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섬 반값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2026년 8월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추진된다.
사업 운영 기간은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다. 대상 지역은 목포, 여수, 고흥, 보성, 강진, 영광,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섬이다. 녹색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흥군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4차 신청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해당 시군구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이다. 운임, 숙박, 음식, 체험 등 섬에서 실제로 사용한 관광경비의 50%를 최대 10만 원 한도로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JG TOUR' 앱 또는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Chak 또는 그리고)을 이용해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10일 이내에 JG TOUR 앱에서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
환급은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소비 증빙을 확인한 뒤 적격 여부를 심사해 지급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 또는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섬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