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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김밥 한 줄에 4078원, 서울 평균보다 비싸졌어요

기차역 김밥 한 줄에 4078원, 서울 평균보다 비싸졌어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전국 철도역 안에서 파는 김밥, 돈가스 같은 주요 식사 메뉴 가격이 5년 사이 20~30%대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일부 메뉴는 서울 시내 평균 가격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라,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코레일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6일 공개했어요.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김밥·라면·우동·짜장면·비빔밥·돈가스 등 6대 식사 품목의 평균 가격 합계는 4만 3136원으로 집계됐어요. 지난해 같은 달 4만 1367원보다 4.3% 오른 수준이에요.

품목별로 보면, 김밥 가격이 1년 전보다 5.7% 오른 4078원으로 상승 폭이 가장 컸어요. 짜장면은 5.1% 오른 7788원, 비빔밥은 4.6% 오른 9394원, 돈가스는 4.5% 오른 1만 26원을 기록했어요. 우동은 2.9% 오른 6783원, 라면은 2.8% 오른 5067원이었어요.

5년 전인 2021년 8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 두드러져요. 6대 품목 평균 가격이 24.4% 뛰었는데, 김밥이 3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우동 29.2%, 짜장면 29.0%, 라면 21.5%, 비빔밥 21.2%, 돈가스 19.5% 순이었어요.

서울 시내 평균과 비교해도 역내 가격이 높은 편이에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 지역 김밥 평균 가격은 3869원, 짜장면은 7654원으로, 철도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수준이었어요.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이 주로 꼽혀요. 코레일유통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입점 업체와 진행한 가격 인상 협의는 총 126건에 달했어요. 이 중 원·부재료비 인상이 사유인 경우가 60건, 원·부재료비와 인건비가 함께 오른 경우가 56건이었어요. 연도별로는 2022년 35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23년 7건, 2024년 9건으로 줄었지만, 2025년 21건으로 다시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23건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 연간 건수를 넘어섰어요.

김미애 의원은 "철도역은 열차 이용 과정에서 외부 음식점으로 이동하기 어렵고 일반 상권보다 선택권이 제한된 공간"이라며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 불가피한 사정은 고려하더라도 가격 인상이 이용객의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어요.

코레일유통은 제도 개선을 통해 가격 수준을 합리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입점 업체 선정 시 '판매상품 가격의 적정성' 배점을 기존보다 높이고, 기존 매장이 가격 인상을 요청할 경우 객관적인 증빙 자료를 받아 타당성을 정밀하게 검증하기로 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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