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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RV가 내수 시장 이끄는 동안, 전기차 EV3·EV5도 '국민차' 쏘렌토를 바짝 쫓았어요

기아 RV가 내수 시장 이끄는 동안, 전기차 EV3·EV5도 '국민차' 쏘렌토를 바짝 쫓았어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세단이, 기아는 레저용 차량(RV)이 판매를 주도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어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아의 RV 비중은 올해 1~8월 기준 72.9%로 지난해(73.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현대차의 세단 비중은 같은 기간 43.4%에서 47.7%로 4.3%포인트 올랐어요.

기아 내수 판매 상위권은 쏘렌토(6만7976대), 카니발(4만1305대), 스포티지(4만518대), 셀토스(3만4279대) 순으로 1~4위가 모두 RV 모델이었어요. 반면 현대차는 그랜저(5만2853대), 쏘나타(3만8028대), 아반떼(3만2754대)가 1~3위를 차지하며 세단 강세가 확인됐어요.

기아 전기차의 선전도 눈에 띄어요. 전용 전기 SUV인 EV3는 올해 1~8월 2만5072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47.1%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EV5도 2만2545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내수 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예요. 지난달(8월) EV3·EV5 합산 판매량은 6320대로, 기아 베스트셀링카 쏘렌토(6397대)에 거의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어요. 앞선 7월에는 EV3·EV5 합산(6901대)이 쏘렌토(6153대)를 넘어서기도 했어요.

반면 기아의 전통 세단 라인업은 입지가 더 좁아졌어요. K5·K8·K9을 합산한 세단 비중은 지난해 12.9%에서 올해 10.0%로 하락했는데, 이는 경차 라인업(레이·모닝 등) 비중인 14.4%보다도 낮은 수준이에요. K8은 올해 1~8월 1만4162대가 팔려 그랜저 판매량의 27% 수준에 그쳤어요. 지난해 44%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에요.

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쏠림 현상을 모델 라인업 자체의 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와요.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에 "부분변경이나 연식변경 같은 신차 출시 주기가 맞물리면서 올해 세단과 RV 간 판매 차이가 나타났다"고 말했어요.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 부분변경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고, 기아는 쏘렌토·카니발 등이 연식변경 위주임에도 RV 강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에요.

한편 기아는 2026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4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EV2·3·4·5로 이어지는 대중형 전기차 볼륨 전략에 무게를 더 싣겠다는 방향이에요. 송호성 기아 사장은 당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서도 차별화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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