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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직원 10명 중 8명 '이직 고려'…성과급 격차가 불씨

삼성 파운드리 직원 10명 중 8명 '이직 고려'…성과급 격차가 불씨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의 81.5%가 향후 2년 내 이직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DS 부문 전체 평균(49.5%)을 30%포인트 넘게 웃도는 수치랍니다.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DS 부문 직원 8,29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예요.

이직 의향은 파운드리에 이어 시스템LSI 75.4%, 반도체연구소 60.6% 순으로 높았어요. 반면 메모리 사업부는 32.7%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죠. 같은 DS 부문 안에서도 사업부별로 이직 의향이 두 배 이상 엇갈린 셈이에요.

이처럼 격차가 벌어진 배경으로는 지난 5월 노사 합의로 도입된 특별경영성과급 제도가 지목되고 있어요. 이 제도는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데, 실적을 주도하는 메모리 사업부에 유리한 구조로 짜여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 원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 사업부 직원(연봉 1억 원 기준)은 특별경영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최대 6억 원가량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파운드리·시스템LSI 직원은 약 2억 1천만 원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여기에 적자 상태인 파운드리 사업부는 2027년부터 특별성과급이 추가로 40% 삭감될 예정이에요. 현재는 시행이 유예된 상태지만, 이 조항이 이직 의향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와요.

초기업노조는 2026년 7월 16일 DS 부문 정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이번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침을 논의했어요.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현장의 위기감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회사가 실효성 있는 인력 유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노조는 앞으로 매월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2027년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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