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북한 자주포, 접경지에 '보란 듯' 등장…유엔엔 '한국 자작극' 서한

북한 자주포, 접경지에 '보란 듯' 등장…유엔엔 '한국 자작극' 서한

2026년 10월 26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측 황해도 개풍군 해안가에 북한군 자주포가 포착됐어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불과 1.5km 남짓 떨어진 거리, 그러니까 우리 카메라에 충분히 담길 만큼 가까운 곳이었죠.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주포 위엔 북한군 두 명이 앉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포신을 좌우·상하로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도 관찰됐어요.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수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구호가 흰 글씨로 적힌 포체 위에서요. 강변 가까이 나와 있는 자주포는 3대 정도로 확인됐고, 최대 사거리 24km의 122mm 자주포로 추정된다고 해요.

군사 전문가들은 이걸 '보여주기식 무력시위'로 분석해요.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은 "화력 증강보다는 화력을 가시화한 것"이라며, "실제 교전 상황이라면 오히려 노출을 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KBS 보도에서 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총장도 "긴장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적 노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어요. 자주포는 원래 작전상 은폐·엄폐가 기본인 무기거든요.

이번 움직임은 북한 김여정 부장이 '모든 국경에 새 대응 수단을 배치하겠다'고 예고한 직후 나왔어요. 동시에 북한은 대남 확성기 방송을 이달 중 재개하겠다고도 선언한 상태예요.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이유예요. 올해 들어 인천 강화군 인근 전방에서 포착된 북한군의 폭음 소리만 900여 회에 달한다고 해요.

한편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DMZ(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이 '한국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폈어요. 앞서 우리 정부가 지뢰 폭발과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를 문제 삼아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먼저 보낸 것에 대한 맞대응이에요. 북한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국경화 작업이 자위적 조치이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이 오히려 유엔헌장 위반이라고도 주장했어요.

통일연구원 홍민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유엔을 활용해 국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행위가 무슨 잘못이냐는 반론을 펼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어요. 국제 여론전까지 나선 북한이지만, 정작 우리 정부가 제안한 군사회담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어요. 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은 확성기 비방과 군사 대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답니다.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