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공에서 전투기가 격추된 뒤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미국 공군 대령의 생환기가 알려졌어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령은 낙하산이 훼손된 상태로 시속 160㎞에 달하는 속도로 추락했다고 직접 증언했어요.
보통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면 낙하 속도를 크게 줄여주는데, 이번엔 그게 되지 않았던 거예요. 시속 160㎞면 고속도로 차량 속도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라, 일반적으로 생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대령은 그 순간 기도하며 버텼다고 했어요.
이후 그는 이란에서 구출됐어요. 적국 영공 한복판에서 격추되고, 낙하산마저 제 기능을 못 한 상황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경기일보와 연합뉴스 등 복수 매체도 이 사실을 보도했어요.
이 대령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작전 중에 격추됐는지, 이란 측이 어떤 경위로 구출에 협조했는지 등 세부 사항은 현재까지 공개된 범위가 제한적이에요.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식 입장도 아직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예요.
전투기 조종사가 적국 영공에서 격추된 뒤 생환하는 사례는 드물어요. 이번 증언은 그 드문 경험을 본인의 목소리로 전한 것이라 더 눈길을 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