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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봉투 아래 숨은 방울뱀, 3세 여아 중환자실로…남가주 곳곳서 물림 사고 잇따라

택배 봉투 아래 숨은 방울뱀, 3세 여아 중환자실로…남가주 곳곳서 물림 사고 잇따라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방울뱀 물림 사고가 연달아 벌어지고 있어요. 특히 3세 여자아이가 집 앞 택배 봉투 아래 숨어 있던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가 알려지면서 현지에 적잖은 충격을 줬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북쪽 샌타클라리타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어요. 세 살 아이 애디는 어머니 린과 함께 집 대문 안쪽에 놓인 아마존 택배 봉투를 가져오려다 그 아래 숨어 있던 남태평양방울뱀에 왼손을 물렸어요.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인근 주차장으로 달려가 구급대와 합류했고, 애디는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어요. 항독소(해독제)를 투여받은 뒤 소아 중환자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로 두 차례 더 맞았어요. 총 세 차례를 투여받은 셈이에요. 아버지 매니 바라하스는 지역 방송 KTLA에 애디의 왼손에 아직 멍이 남아 있지만 기운을 되찾아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어요. 애디가 뱀이 왜 나를 물었느냐고 계속 묻는다는 말도 덧붙였고요.

비슷한 시기, 남가주 클레어몬트의 인기 등산로에서도 사고가 있었어요. 22세 대학 운동선수 제이크 엔트럽은 7월 18일 반려견과 함께 윌더니스 파크 등산로를 달리던 중 코너를 돌다가 방울뱀에 오른손을 물렸어요. 함께 있던 어머니가 비명을 듣고 달려왔고, 마침 근처를 지나던 간호사가 응급조치를 도왔어요. 엔트럽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증상이 악화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총 34회분의 해독제를 투여받은 끝에 회복 중이에요.

캘리포니아주 독극물관리시스템에 올해 접수된 방울뱀 물림 신고는 277건으로, 예년 연간 평균인 290~390건에 벌써 육박하고 있어요. 뱀에 물려 숨진 사람도 3명으로, 예년 연간 평균 1명의 세 배예요. 전문가들은 3월 이후 이어진 이른 폭염과 습한 날씨로 방울뱀 활동이 평소보다 부쩍 활발해졌다고 설명해요. 방울뱀은 보통 사람을 피하지만, 위협받거나 갑자기 놀라면 문다고 해요.

가족들은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주변을 잘 살피고, 만약 물렸다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어요. 아이가 주워 드는 택배 상자나 봉투 아래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여요. 한국에서는 낯선 일처럼 느껴지지만,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미국 서부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에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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