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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중국 200만 명 대피시키고 대만도 할퀴다…한국 해상도 긴장

태풍 바비, 중국 200만 명 대피시키고 대만도 할퀴다…한국 해상도 긴장

제9호 태풍 '바비'가 2026년 7월 11일 밤 중국 동부 저장성에 상륙했어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태풍은 현지 시각 오후 11시 20분께 저장성 위환시에 처음 발을 디뎠고, 최대 풍속은 시속 144㎞에 달했다고 해요. 잠시 바다로 빠져나갔다가 약 20분 뒤 같은 성의 웨칭시에 다시 상륙했죠.

상륙 전부터 중국 당국은 대규모 대피를 진행했어요. 저장성에서만 약 172만 명이 이동했고, 베이징 10만 명 이상, 푸젠성 13만 명, 상하이 해안 지역 약 3만 4천 명이 각각 피신했어요. 합산하면 전국적으로 최소 200만 명이 대피한 셈이에요. 저장성 일대에서는 수업과 업무, 야외 활동이 모두 중단됐어요.

교통 혼란도 컸어요. 12일 하루에만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2천800편 이상이 결항 예고를 했고, 상하이 푸둥·훙차오 두 국제공항에서만 600편 넘게 취소됐어요. 항저우서역은 모든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고, 장시성과 푸젠성을 지나는 여객 열차도 멈췄어요.

대만도 바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외국인 5명을 포함해 11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어요.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고 했지만, 1만 4천 명이 대피하고 17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어요. 해안에는 최고 10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기도 했대요.

한국도 완전히 남의 일은 아니었어요.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울산해양경찰서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 진입이 예상된다고 보고 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어요. 먼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이 얼마나 안전하게 준비돼 있는지 점검한 거예요.

태풍 바비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여요. 다만 중국 일부 지역에는 15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어요. 이번 태풍 상륙 이전에도 중국 남부 폭우와 산사태로 이미 최소 39명이 숨진 상황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피해가 어느 정도로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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