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에도 수십 개씩 광고를 스쳐 지나가잖아요. 그런데 나중에 기억에 남는 건 몇 개나 될까요? 넷플릭스가 바로 그 지점을 짚으며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이야기하고 나섰어요 👀
지난 8월 3일,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써밋 2026'에서 넷플릭스 광고사업 팀장 김민석 님이 강연을 진행했어요. 주제는 '주목에서 연결로(Attention to Connection)'. 한마디로, 광고가 몇 번 보여졌는지보다 얼마나 집중해서 봤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랍니다.
김 팀장은 "광고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소비자의 주목을 얻지 못한 광고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말했어요. 기업들의 화두도 이제 '얼마나 많이 보여졌는가'에서 '얼마나 제대로 보여졌는가'로 바뀌고 있다고요.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전체 회원의 84%가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요. 그만큼 광고도 자연스럽게 집중해서 보게 된다는 거죠.
실제 조사 결과도 흥미로워요. 넷플릭스 광고를 본 이용자의 74%가 이후에 제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하는 등 어떤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와의 공동 연구에서는 넷플릭스 광고가 다른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보다 브랜드 인지도·최초상기도 면에서 3.3배 높은 비용 효율성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행사에서는 실제 협업 사례도 소개됐어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와 오비맥주 '한맥'의 파트너십, 금호타이어와 함께한 '한국 넷플릭스 팬을 위한 시청 안전 가이드' 캠페인이 대표 예시로 나왔어요. 콘텐츠 세계관 안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방식이라 시청자 입장에서도 거부감이 덜하다는 설명이에요 😊
광고가 '많이'가 아닌 '제대로' 보여지는 시대, 우리가 뭔가를 몰입해서 볼 때 그 집중력이 광고에도 영향을 준다는 게 꽤 흥미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