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영화 팬들 사이에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이야기가 엄청 뜨겁잖아요. 그런데 국내에서 예매를 했다가 갑자기 취소가 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사건의 시작은 7월 8일이에요.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가 오는 7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3주 전에 예매를 열었어요. 거기다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까지 배포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죠. 10일까지 예매 관객만 약 10만 3000명에 달했을 정도예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실 이 시점에 영화 등급 심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영화계에서는 "등급도 안 나온 영화를 개봉 3주 전부터 예매 받는 건 반칙"이라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일반적으로 영화 예매는 개봉 2주 전에 열리고, 독립영화의 경우는 개봉 이틀 전에야 열리기도 하는데, 할리우드 직배사가 이 기준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었죠.
결국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나섰어요. 7월 10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예매가 전격 철회됐답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관계자도 "직배사의 시장교란행위는 어려운 한국영화 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영비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어요.
한편 해외 상황은 완전 반대 분위기예요 🌏 박스 오피스 시어리(Box Office Theory)에 따르면 이 영화의 북미 첫 주말 수익은 약 2억 2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어요. 북미 최대 예매 플랫폼 판당고(Fandango)에서도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첫날 사전 티켓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니, 전 세계적인 관심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영화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어요. 국내는 7월 29일, 북미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에요. 예매 재개 여부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