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MBC 드라마 '대장금' 보셨어요? 2003년에 방영됐던 그 드라마에서 중전 문정왕후를 연기했던 배우 겸 방송인 박정숙이 20여 년 만에 근황을 전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이 꽤 놀라워요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 박정숙이 출연해 현재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어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예요. 방송에서 보던 그 모습과는 꽤 다른 길을 걷고 있죠.
박정숙은 영상에서 하얗게 센 숏컷 헤어에 금속테 안경, 흰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어요. 본인도 "시청자분들이 보면 '너무 많이 변했다', '세월을 제대로 맞았구나' 이렇게 말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고 해요 😄
그가 연예계를 떠나게 된 계기도 흥미로워요. '대장금'을 하면서 해외에서도 얼굴을 알리게 됐고,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해외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해외에 나가 보니 한류가 단순한 문화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공공정책이자 외교의 일환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요.
연예계를 떠난 뒤에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한국 대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했고, 대학교수를 거쳐 지금의 공공기관 대표 자리에까지 이르렀어요. "국제기구 대표로 지내고 대학교수도 하고 지금은 공공기관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직접 전했답니다.
박정숙은 1993년 KBS 대전 엑스포 생방송을 진행하며 방송에 데뷔했어요. SBS '출발! 모닝와이드', EBS '장학퀴즈',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03년 '대장금'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마무리했죠. 미디어에서 일한 건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딱 10년이었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어요.